Developer/Posting

Ubuntu_우분투는 과연 무료인 것일까? (feat. 오픈소스, 프리웨어)

codingzipsa 2021. 2. 8. 19:00
반응형

회사 대표님이 '우분투는 무료인가요?' 라는 질문을 하셨다.

우분투...음...다운받아서 그냥 쓰는거 같은데 무료 아니였나...? 혹시 회사에서 사용하려면 라이선스가 있어야 하나...?

'대표님, 기업에서 사용해도 라이선스 문제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확실한 내용 체크를 해보고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라고 말씀드린 후 폭풍 리서치를 하여 드린 답변은 아래와 같다.

1. 결론

가정과 기업 내 우분투 데스크탑 또는 서버의 설치 및 사용은 리눅스 오픈소스 정책에 의거, 무료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우분투 개발사인 캐노니컬의 툴 사용과 기술지원을 받는 것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이를 'Ubuntu Advantage'라고 지칭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대해 심지어 개인은 제한된 제공범위, 장비 숫자에 한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혹여 기업이라고 해서 필수로 지원을 받아야되는 것은 아니지만,

1. 우분투 서버용 모니터링 툴인 'Landscape' 사용

2. 기업차원에서 중요한 보안, 사용 중 이슈 해결에 개발사 도움을 받는 것

과 같은 이유로 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며, 각 서비스 가격대에 따른 서비스 보장범위를 명시하고 있다.

https://ubuntu.com/pricing/infra

 

Ubuntu Advantage Infrastructure | plans and pricing | Ubuntu

Canonical provides infrastructure solutions - OpenStack and Kubernetes training, consulting and managed services, and enterprise-grade support with a single subscription for open source software and security.

ubuntu.com

위와 관련하여 구글에서 우분투 기술지원을 받는 것에 대해 관련 글이 있어 공유해본다.

시간이 좀 오래된 기사이여서 현재와는 상황이 많이 다를지도 모르겠다.

https://zdnet.co.kr/view/?no=20120901014127

 

구글 PC용 리눅스 '구분투' 비밀 밝히다

구글이 회사의 클라우드 서버와 마찬가지로 데스크톱 환경에 리눅스를 쓴다는 점은 알려진 얘기다. 그 리눅스 배포판은 캐노니컬의 우분투(Ubuntu)고, 구글의 업무환경에 맞춰...

zdnet.co.kr

 

2. 오픈소스 or 프리웨어

오픈소스와 프리웨어라는 단어가 우분투 리서치 중 심심치 않게 등장을 했다.

각 단어의 정의는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는데, 한마디로 딱 정의하기가 어렵더라:( 

그래도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오픈소스 =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것'

프리웨어 = '사용에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것'

다만,

프리웨어라고 해서 상황에 따라 무료가 아닐수가 있고 (예: 기업에 제공시에는 유료일 수 있음)

오픈소스라고 해도 LGPL과 같은 라이선스를 사용하면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소스코드는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거나 구매하기전에 EULA를 잘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nd User License Agreement = 최종 사용자 라이센스 계약('EULA')

소프트웨어 설치할 때 많이 봤던 이런게 EULA이다!

 

 

 

 

반응형